‘잊혀져가는 옛 문화 소중함 느껴요’

정읍여성문화관, 초․중․고생 전통예절 체험학교 운영

2008-08-02     김진엽
 

정읍시여성문화관이 방학을 맞은 초..생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케하고 예절교육을 받게 함으로써 올바른 인성 함양 및 가치관을 형성토록 한다는 취지다.

 

특히 잊혀져 가는 우리 옛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정과 사회, 공공장소에서의 예절교육으로 도덕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것.

 

교육은 내달 20일까지 있을 예정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각 2시간씩 예절전문학교인 사단법인 예명원의 교육강사 지도로 실시된다.

 

이에따른 입교식이 지난달 30일 강광 시장을 비롯한 손민영 (사)예명원 이사장과 학부모, 교육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60여명이 수강을 신청한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인의 예의사상과 한복 바르게 입는 법, 한국의 차 문화와 차 우리기 및 마시는 법, 녹차 다례법과 생활예절(전화.방문예절, 에티켓 등), 우리의 전통놀이와 민속문화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입교식에서 강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예절의 근본정신은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서 집안에서는 효도를 실천하고 밖에 나가서는 윗사람을 공경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예절은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소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