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안 취학 전 가정방문지도 프로그램 운영

2006-07-07     소장환

국제결혼가정(온누리안)의 취학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해당 가정을 찾아가 우리말과 우리문화를 가르치는 ‘온누리안 가정방문 프로그램’이 오는 10일부터 12월까지 순창과 진안에서 시범운영된다.

온누리안 도움계획과 결혼이주 여성 및 자녀들의 사회적응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중인 ‘하나되는 나눔교실’ 온누리안 취학 전 가정교육프로그램인 이 사업에는 유치원 정교사 자격을 가진 교사 4명이 투입된다.

도우미 교사들은 순창과 진안지역의 미취학 아동이 있는 온누리안 가정을 방문해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의사소통능력 부족과 문화격차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최규호 교육감도 “온누리안 취학전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온누리안들이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음으로써 온누리안 가정 취학전 아동들의 언어발달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