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민간인 대행신고소 1곳 폐쇄

2008-07-30     全民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가 선박 출입항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민간인 대행신고소를 1곳을 폐쇄한다.
군산해경은 이번 달 31일을 기해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 소재 신창 대행신고소를 폐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신창 대행신고소는 지난 2002년 4월 개소해 선박 출입항 신고 업무를 담당해 왔으나, 최근 새만금 방조제 연결로 인한 내측 수위 저하 등으로 항포구 기능이 상실되었고, 지난 해 까지 10척이던 등록선박도 올 해 들어서는 2척으로 감소했다.
또한, 어민들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맨손 어업인들도 조업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으로 주민들의 여론과 군부대 의견들을 반영해 신창 대행신고소를 폐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폐쇄되는 신창 대행신고소에 출입항 신고를 해왔던 어선들은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소재 심포출장소에 전화 또는 방문해서 출입항 신고를 하면 된다.
군산=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