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황실공예 대상작품 기증

2008-07-30     全民

제1회 대한민국 황실공예 지평선 대전 종합 대상을 수상한 이영애 작가가 지난 28일 김제시에 대상작 ‘영친왕비의 후수와 패옥’을 기증했다.
29일 김제시문화관광과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김제 벽골제 아리랑 문학관에서 황실문화재단 및 토광문화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김제시가 후원한 대한민국황실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영애 작가는 이건식 김제시장에게 기증 작품을 직접 전달하고 김제시 문화예술 활성화 차원서 기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증된  ‘영친왕비의 후수와 패옥’은 1922년 영친왕비가 순종을 알현할 때 착용했고,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현존하는 왕비의 국내 유일의 유물로서 이방자 여사가 생전에 입었던 황실 옷을 김영숙 한국복식학자 고증 및 박윤미 문화재 전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원형 그대로 복원한 명작이다.
시는 기증자가 김제시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작품을 지정 기탁한 만큼 현재 기증된 서예?미술 작품과 함께 시민을 위한 작품 전시회를 가져 김제시 문화예술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