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난이도 지난해와 동일

내달 29일부터 원서접수

2006-07-06     소장환

올해 11월 16일에 실시되는 2007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다음달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올해 수능시험을 위한 원서접수(토·일 제외)가 시작되는 것을 비롯한 수능시험 일정이 7일자로 공고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고를 하루 앞둔 6일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면서 수능시험의 출제원칙과 출제범위, 출제방향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발표했다.

다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선택과목에서 원점수 기준으로 만점자가 1등급 비율(4%)은 물론 2등급(4~11%)까지 초과해 2등급이 전혀 없이 1문항을 틀린 수험생이 3등급을 받는 불이익 현상 등은 가급적 없앤다는 방침이다.

수능시험일은 이미 알려진대로 11월 16일이며, 시험 당일 각 교시가 끝날때마다 문제와 정답이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공개된다.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0일까지 5일간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11월 29일 오전 11시 홈페이지에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올해도 수능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들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행되며, 부정행위자는 시험이 무효처리되는 것은 물론 최장 2년동안 시험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험성적은 12월 13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