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오는 9월 조직구성 마무리

2008-07-23     전민일보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FEZ)을 이끌 청장 공모결과 2명이 접수, 2대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본격적인 조직운영은 9월이나 가능할 전망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제자유구역청장 공모접수를 실시, 이날 마감한 결과 건설교통부 차관출신인 L모씨 등 2명이 접수했다.
도는 이들 2명에 대한 적격심사 및 면접 후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24일까지 완료한 뒤 늦어도 8월초 중으로 청장 임용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청장 임용 후 후속으로 투자유치본부장을 비롯한 12명의 개방직을 임용할 계획으로 오는 9월 중순께나 73명의 조직구성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또 경자청 조직이 갖춰지는 대로 새만금 산업용지 개발을 위해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기준을 설정, 공모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9월 중으로 공모에 나설 방침이다.
경자청 개청식은 8월말로 예정된 가운데 새만금 현지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경자청장은 8월 중순께에 임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공모를 통한 개방형 인사를 영입 추진하고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공모도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