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업무전문화 위해 법인 분할

2008-07-14     全民
업계 선두주자인 LS전선이 세계시장 석권 및 업무전문화를 위해 법인을 분할한다.
 LS그룹(회장 구자홍)은 기존 LS전선을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주)LS와 신설법인인 사업자회사 LS전선(주), LS엠트론(주)로 각각 분할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LS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주)LS와 LS전선, LS엠트론은 이사회를 통해 사별 경영진을 확정했다.
 (주)LS는 구자홍 회장과 이광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LS전선은 구자열 부회장과 손종호 부사장을, LS엠트론은 구자열 부회장과 심재설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주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은 구자홍 회장은 이사회의장까지 겸해 그룹의 경영포트폴리오 구축과 신사업 투자, M&A 등 LS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특히 지주회사는 신설법인인 LS전선과 LS엠트론의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신규사업 진출 및 M&A 등의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주회사인 (주)LS의 주요 수익원은 자회사 배당금과 LS타워 임대수익이며, LS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와 가치제고를 위해 브랜드 유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수익원 확보를 위해 사세를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