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공원, 시민 휴식처 각광

2008-06-24     전민일보


남원시 노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금암공원은, 시내 남문인 승사교 옆 시립국악원에 내려 99개의 돌계단을 오르다보면 금암봉 정상에 닿게 된다. 
청정 도시 예쁜 숲속에 공원을 조성하고 심들을 기다리고 있다. 
금암공원은 3만2천174㎡규모(시유지 18천642㎡,사유지 13천550㎡)에서 구 남원의료원에 남원학생회관 신축 후 지난2003년 12월 금암봉 공원 내 시립독서실 철거로 관리권이 이원화 돼 방치돼 오던 곳이 지난해부터 공원화를 위한 벚꽃, 철쭉, 상사화, 목계단을 시작으로 올 본격적인 정비작업에 수천구루의 철쭉, 공원 조경 및 잔디식재,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복합기능의 체육시설을 비롯한 다목적 운동장,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됐다. 
천혜의 위치적인 금암봉 산자락의 금수정에서 금암어화의 전통놀이를 연상케 하는 예쁜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정력을 비롯한 발전협의회 등 동민들의 온갖 정성과 숨결이 깃 들여 있다. 
공원 내 사유지(임야 13천550㎡)도 토지사용 승낙 을 받아 꽃동산 추가 편입 작업이 지속 추진 중에 있고, 특히 다목적광장은 탄성재 포장을 통한 길거리 농구, 배구, 족구, 배드민턴장으로 변신, 동호인들이 이용 할 수 있게 6월 중순경 준공하게 됐다. 
해질녘 금암봉에서 남원시내를 전망해보면  요천강에서는 물고기들의 띰박질, 요천수상유원지의 유유자적한 오리배, 도심속의 푸르른 숲 광한루원,날로 웅비하는 청정의 도시 남원시가지가 툭 트인 시야만큼은 어디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요즘 금암봉을 찾는 시민들은 한결같이 ?가족과 함께하는 최고의 명소로 자리잡기 까지는 행정의 추가적인 물심양면의 지원과 남원시민들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남원=장두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