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유류 소비증가 주도

2006-07-02     김운협
LPG가 도내 전체 석유소비량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내 석유소비현황은 156만7000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151만1000배럴에 비해 3.7% 늘었다.
종류별로는 휘발유(-3.8%)와 등유(-20.3%)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경유(2.1%), 벙커C유(1.9%), LPG(24.6%) 등은 증가했다. 
휘발유와 등유의 경우 가격인상에 따른 휘발유차량 등록대수 감소와 운행자제, 타 에너지로의 대체로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량이 증가한 벙커C유와 LPG는 국가산업단지 조업 호조와 고유가로 인한 LPG차량 선호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1~5월중 전체 석유소비량은 872만4000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 883만1000배럴보다 1.2% 감소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