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산업생산 3개월 연속 뒷걸음질

의복-조립금속 부진등 여파 3월이후 마이너스 성장 지속

2006-06-29     김민수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 전북통계사무소가 29일 발표한 5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중 도내 산업생산은 음료식품과 화학제품, 자동차 등이 증가했으나 의복 및 모피, 조립금속 등의 감소로 전달보다 0.7%가 감소했다.
올 들어서 1월 11.6%, 2월 3.3% 생산 증가를 기록한 후 3월 -1.6%로 돌아서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가 93.2%가 감소해 가장 컸으며 의복 및 모피(33.3%), 인쇄출판(26.4%), 조립금속(25.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제품출하도 전년동기대비 9.4%의 증가폭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또 산업재고도 음식료품,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등이 감소해 전달보다 5.2%가 감소했다.
김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