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꾸밀래요"

연기자 겸 가수 이재은, 무용안무가 이경수씨와 결혼

2006-04-16     박은희

아역배우 출신 연기자이자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재은(26)이 대학 스승인 무용 안무가 이경수(35)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15일 오후 6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이재은-이경수 커플의 결혼식은 지석진의 사회로 진행됐다. 연극배우로 유명한 김성녀가 주례를 맡았다. 김성녀는 이재은의 중앙대 국악과 재학시절 학과장이었던 인연으로 생애 두 번째 주례를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

이재은이 국악도인 만큼 국악공연으로 흥겹게 진행된 결혼식에서 가수 나윤권, 성악가 김동원, 오미선 등이 축가를 불렀다.

이재은-이경수 커플은 결혼식 후 태국으로 5박 6일을 다녀온 후 경기도 남양주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다. 이 날 결혼식에는 연기자 임창정, 김우석, 김성민, 코미디언 김숙 등 동료연예인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