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FEZ 25일 지정, 이번주 분수령

2008-04-15     윤동길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FEZ)의 오는 25일 지정여부가 이번 주 중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등 3곳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 분과위,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산지전용 설명회 등이 이번 주 중에 연이어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산림청에서 산지전용 사전설명회가 개최됐으며 오는 18일로 예정된 중앙산지관리위원회에서 새만금.군산FEZ 산지전용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오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를 갖고 17일 분과위원회를 거쳐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오는 25일로 예정된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인천과 부산, 광양 등 기존 3곳에 이어 추가적으로 새만금?군산FEZ 등 3곳이 지정을 받게 된다. 

한편 경제자유구역 자문위원회는 이날 전북을 비롯, 대구와 황해 등 3곳의 추가 FEZ 선정지역을 둘러본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