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약용 버섯단지 조성

2008-03-17     전민일보
진안군은 용담호 주변 청정 환경을 이용한 전국 제일의 약용 버섯단지 조성을 추진 한다.
웰빙시대에 걸 맞는 돈 되는 농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농업인들의 새로운 고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영지, 상황, 천마등의 약용버섯 재배단지를 대대적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
진안에서 생산되는 약용버섯은 청정한 공기와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맛과향이 뛰어난 고품질 버섯 생산에 유리하고 마이산 및 용담호 주변 관광산업과 연계한 관광 상품화가 가능하다.
군은 금년에도 영지버섯 1.5ha, 상황0.2ha, 천마6.0ha등 총 사업비 8억원을투자 단위 면적당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영지, 상황, 천마등의 약용버섯을 전국적인 재배단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기 위해 버섯농가의 규모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농가당 6,600 ~ 10,000㎡의 재배면적을 확보하여 약용버섯 판매상들의 농간을 없애고 공급자 위주로 가격을 형성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가고 용담댐과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마을경관에 약용버섯이 어울어진 버섯테마마을을 만들어 농가소득 까지 올린다면 농산물 수입개방도 무섭지 않다는 생각이다. 또 군은 최근들어 베트남등 동남아권에 시장 수요가 많은점을 감안 동남아시장을 공략하여 수출활로를 모색해 나가기로 하고 고품질버섯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약용버섯같은 다양한 『돈』 되는 작목을 발굴 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업인의 삶의질 향상에 최우선 목표를 설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