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시민 협동해 방범활동

2006-04-16     박신국

경찰이 치안유지 향상을 위해 시민과의 협력체제 구축을 강화해 방범에 나선다.

 16일 전주완산경찰서(서장 류선문)는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치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범죄예방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완산경찰서는 지난 13일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된 ‘민생치안확보를 위한 자체 일제검문검색’ 활동에 시민경찰 5기 회장 김동현씨(52) 등 시민경찰 20여명과 평화2동 자율방범대 장규홍씨(50)등 20여명이 연합해 방범활동을 벌였다.

 이날 이들은 평화지구대 관내 절도 빈발지역으로 꼽히는 6개소에 배치돼 검문·검색을 벌이는 등 경찰과 주민이 하나 돼 치안활동을 펼쳤다.

 자체 일제검문·검색은 범죄정보관리시스템(CIMS)분석을 통해 나타난 절도빈발지역을 선정, 경찰과 시민간의 협력방범으로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평온한 민생치안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의 협력 치안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또 완산경찰서는 주민과 함께 지구대별 순회 일제검문·검색을 실시해 민·경 협력치안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