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낙농가 착유시설 현대화‘본격’

2008-03-03     전민일보

임실군이 임실치즈밸리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관내 낙농 원유의 명품화를 제고키 위해 관내 노후화된 낙농가 착유장 및 착유시설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8일 임실군 농민회관 회의실에서 낙농가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화사업설명회를 갖고 낙농가 통합정보시스템구축 시연을 비롯한 착유시설 현대화사업 추진배경과 목장의 HACCP 인증사업 추진에 대한 낙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군은 이번 현대화 사업 추진 시 관내 노후화된 착유장 및 착유시설 현대화로 착유장내 불순물 유입과 세균번식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으며 이에 따른 최상의 원유청결상태를 유지해 최상등급의 원유를 생산함은 물론 목장 HACCP 인증사업과 낙농가 통합정보화시스템을 연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군은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과 이로 인한 고급원유를 생산키 위해 관내 전 목장의 HACCP 인증획득과 목장의 착유과정에서부터 모든 정보를 통합정보시스템화해 매일매일 기록?유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임실군만의 목장경영을 차별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군이 추진하는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인증사업은 식품의 생산?유통?소비의 전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 건전성 및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적 관리 시스템이다. 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