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복지사업 16억원 투입

2008-02-20     김운협

여성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2개 사업에 총 16억원이 투입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산여성농가도우미와 여성농업인센터운영 등 2개 사업에 총 16억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여성농가도우미사업은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총 180일 기간 중 50일(1일 8시간 기준)간 이용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센터운영 지원사업은 실제 농촌에 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경험이 있고 2년 이상 농업인을 위한 단체활동을 했거나 여성관련분야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여성농업인 중 사무실과 상담실,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영유아보육시설, 방과후 아동학습지도 시설 등을 확보해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 시행하겠다”며 “지원대상인 여성농업인들은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