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출산장려금 넷째도 받으세요

2008-02-12     전민일보

임실군이 건강한 자녀출산과 양육을 위한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해 지원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은 지난 2005년도부터 추진해 왔던 ‘임실군 출산장려금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억6천여만원을 확보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조례개정으로 지원되는 출산장려금은 첫째 아이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이상 신생아는 300만원으로 대폭 확대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둘째이상 신생아가 태어난 해 50%, 1년 후 50%지원되며 쌍생아 이상인 경우는 태어난 신생아별로 지원된다.

다만 타 시·군·구로 전출할 경우 제외되며 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전부터 부나 모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면 누구나 출산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출산장려금상향지원은 관내 젊은이들의 건강한 자녀출산과 양육을 도모함은 물론 실 거주 인구증가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단태아의 경우 12일, 쌍둥이 18일 동안 산모와 신생아를 도우미가 가정에 직접 파견되어 돌볼 수 있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철분제와 저소득층 영유아에 대한 영양제지원사업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