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출유망기업 35곳 선정

중소기업청, 지니스생명공학(주)등 포함

2006-06-18     김민수
-향후 2년간 우대지원 통한 성장발판 구축



도내 30여개 기업이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 등 관계기관들의 집중적인 육성 지원을 받게된다.
18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니스생명공학(주)을 비롯한 도내 35개 중소기업이 올해 수출유망중소기업이 선정됐다. (표 참조)

이로써 도내에는 지난해 선정된 수출유망 중소기업 25개사를 포함해 총 60개사가 유망 수출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지역적 낙후도를 고려해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를 전년보다 10여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들 기업들에게는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청 등 관계기관들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통상적인 자금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각적인 수출 관련업무 지원을 통해 내실있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전북중기청의 설명이다.
우선 중소기업청에서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수출기업화사업 우선 선정과 수출지원사업 참여시 가산점을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수출금융자금지원과 수출인큐베이터 사업의 참여지원이 이뤄지며 수출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단기 수출보험 등도 보조된다. 

금융권의 자금지원도 이어지는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지원과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도 자금대출시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무역협회, 한국기술거래소, 중소기업혁신협회, 한국은행 등도 유망수출 기업의 지원을 우대한다. 김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