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못자리용 흙 지원

2008-01-31     전민일보

임실군은 관내 쌀 재배농가 농지 경작자를 대상으로 영농기 이전에 농자재 적기 공급을 완료할 수 있도록 오는 3월까지 못자리용 매트상토와 시판용 상토를 지원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2008년도 농정 사업 일환으로 총 사업비는 11억1천만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매트상토 ha당 350매씩 120만매를, 상토 70포씩 15만포를 지원하여 노령화에 따른 생산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농가소득 보전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상토는 못자리용 흙으로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해 작물의 육묘가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능을 하며 매트형 상토는 전체의 고른 수분보유로 발아가 고르게 잘되고 웃자람이 없이 튼튼한 모를 키울 수 있다.

특히 일반 흙이나 중량 상토를 이용해 육묘한 모판의 일반적 무게는 4.5~5.5kg 정도이나 매트로 육묘한 모판의 전체무게는 2.8~3.5kg으로 매우 가벼워 취급이 용이한 이점이 있다.

군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읍·면별 물량 배정 등 공급과 사용에 대해 지도 감독할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 협조로 지원농가에 상토 사용법과 안전 육묘 생산도 지도할 방침이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