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산양삼 재배교육 실시

2008-01-31     전민일보

진안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교육에서 지난 30일 친환경 산양삼 재배교육이 열려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진안군은 지난 수요일에 중앙대학교 김윤영 교수를 초빙해 체계적인 친환경 산양삼 재배와 유통방법 등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백운면에 김형수씨로부터 직접 사례발표를 청강하는 등 산양삼 재배확대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김윤영 교수는 진안군은 산지가 80%이고 해발고도가 높은데다 작은 계곡들이 많아 전국적으로도 산양삼 재배 최적지라며 산지를 활용한 소득증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지난 1월 15일 시작해 2월1월까지 지역별 특화작목 중심으로 이론은 물론 실기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 동부권 청정 고원지역인 진안을 산양삼 집단 재배지역으로 육성해 홍삼한방산업과 연계한다는 지역특화전략을 수립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진안=김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