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 농수산물 수출 1억4589만 달러 달성

2008-01-29     김운협

지난해 전북 농수산물 수출액이 1억4589만9000달러를 기록, 목표액(1억4500만 달러)을 초과 달성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수산물 수출실적이 1억4589만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1억3502만5000달러 대비 8%가량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임산물이 6828만6000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가공농산물 4086만6000달러와 신선농산물 2128만5000달러, 수산물 1109만 달러 등의 순이다.

이처럼 도내 농수산물 수출이 증가한 원인은 도내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국제 원유가 상승과 엔화약세, 안전성강화 등 농수산물 수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액이 증가,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내 농수산물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다행이다”며 “올해도 도내 농수산물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