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무원 순회 헌혈운동 실시

2008-01-29     김운협

전북도가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를 맞아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시군 순회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동절기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이는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들이 시발점이 돼 도내 전체로 헌혈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도내지역에서는 11개 장소에서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나 1일 필요량의 50%밖에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내달 11일 도청과 전주 완산?덕진구청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시군 순회 헌혈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들을 시작으로 헌혈운동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 수혈용 혈액공급이 차질 없이 수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군부대와 기업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도민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