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무주 건설 모두가 한마음"

지방선거 당-낙선자 간담회개최

2006-06-15     김민수
-지역발전-화합 공동 노력 결의





지난 5.31선거 당선자와 낙선자가 한 자리에 모여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과 화합을 다짐해 주목을 끌었다.
15일 무주군에서는 민선 4기 지방선거 무주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당선자는 물론 낙선한 후보자 20여 명은 ‘무주발전을 위한 군민 화합 간담회’를 갖고 ‘희망 무주’를 일궈 갈 것을 다짐했다.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화합이 무주군의 발전과 군민화합을 일구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선거에 임하던 초심으로 앞으로도 무주를 일으켜 나가는데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당선자와 후보자들은 “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반목과 갈등을 해소해야 무주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정파와 당낙을 떠나 한마음으로 무주군의 희망이자 최대 현안사업인 태권도공원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걸설에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홍낙표 무주군수 당선자는 “179개국 7000만 태권도인들의 꿈의 성지여야 할 태권도공원이 민자로 전환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태권도공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한 규모와 컨텐츠를 갖추고 세계인의 성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