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성수-진안읍 연장리간 국가지원지방도 개통

2008-01-28     윤동길

진안 성수∼진안읍 9.8km 구간의 국가지원지방도가 29일부터 완전 개통, 동부권 지역의 물류체계 개선이 기대된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진안군 성수면과 외궁리, 진압읍 연장리를 잇는 왕복 2차선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이 공사착공 7년 만에 29일부터 완전 개통된다. 

이 구간은 지난 2000년 3월부터 총 7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으며 터널 1개소(405m)와 교량 12개소(1.65km) 등의 구조물들이 함께 건설됐다. 

도는 성수∼진압읍 연장리 구간의 지방도 개통으로 동부지역의 물류체계의 효율성 제고와 관광자원의 개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주∼광약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무주와 장수, 진안군을 잇는 간선도로망 기능까지 담당하게돼 동부내륙지역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안 성수∼진안읍 연장리 구간의 지방도 개통으로 진안군에서 임실군 관촌면까지 이동거리가 4.2km 단축되고 이동시간도 15분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