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29일 방한

레오넬 페르난데스 도미니카 공화국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방한은 1962년 양국간 외교관계 수립 이후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 원수의 첫 번째 방한이다.

노 대통령과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오는 30일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통상, 투자증진과 IT분야 협력 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카리브.중미 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이번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투자보장 협정, 도미니카 관세정보화 EDCF 사업 기본협정 등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실질적 협력관계로 한 단계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