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는 발로 뛰는 강태훈 조합장

2008-01-15     박기동

 

"그동안 쌓여왔던 소비자들의 불신을 깨기 위해 당장 매매상사 직원들의 복장과 사원증 부터 교부 하겠습니다"

이번 전북조합 제6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강태훈 조합장은 두리 뭉실한 공약보다는 현실에서 바로 몸으로 시행 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랜 현장경험과 풍부한 경험은 조합원들의 가려운 곳을 확실히 집어 주고 있다.

그동안 전주시지부장은 4년간 수행하면서 마음고생도 심하고 아직도 해결 되지 못한 일이 많지만, 그는 가야할 길이 멀다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한 그는 조합장 임기를 3년 담임제로 개정하고, 조합 이사 선임은 지부가 있는 지역에서 100% 일임해 지역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동차 매매업계 정화 차원에서는, 문제가 있는 매매상사나 매매사원들을 전산에 등록해, 불법적인 거래로 조합원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지 않도록 조합 가입거부와 사원증 발급을 하지 않겠다고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특별한 혜택을 받은 것도 없이 1년에 7만5000원의 자동차 하자보증금을 내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도 조례개정을 해서라도 조합원들의 부담을 최소화 시킨다"고 공약을 내 걸고 있어 향후 강 조합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기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