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선도농가 25억원 지원

2006-04-16     신성용

자산 105억 확보, 자립·선도농업인 적극 육성 -진안군은 올해 자립, 선도농가에 25억원을 지원한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도내에서 2번째로 많은 농어촌소득지원기금 105억원을 조성하고 지역을 이끌어갈 자립.선도 농업인을 중점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상반기에 경쟁작목 육성을 위해 친환경 농특산물 유통 등 10개분야 사업과 으뜸마을, 자립·선도농가 육성에 총 64호를 선정해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고소득과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해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선도 농업인으로서 사업수행 능력은 물론 사업비의 30%이상을 자부담할 수 있고 융자금 상환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농가이다.
진안군은 읍·면장의 추천과 사업부서의 검토·확인 후 융자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3일 최종적으로 지원대상 자립·선도농가를 확정했다.
군민들에게 고른 혜택을 주기 위해 1인당 지원 한도액을 사업비의 70%범위 이내에서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조간은 연리 2%에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며 앞으로 조례개정을 통해 지원한도를 5000만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진안군은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지원목표를 지역특화작목과, 자립·선도 농업인, 으뜸마을 가꾸기, 친환경 농업 등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농업·농촌 혁신 리더를 육성 할 방침이다.
진안=김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