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소재기술연구소 최고수준으로

도, 설립계획 수립 착수... 추진위-TF팀등 구성 추진

2008-01-07     김운협

전북도가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설립을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복합소재기술연구소를 아시아 최고 연구소 수준으로 육성키로 하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에서 구체적인 계획수립에 착수했다.

현재 도와 KIST는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해 추진위원회와 TF팀, 자문위원회 구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 기구의 연계강화로 아시아 최고 연구소 모델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추진위원회는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설립의 부지확보와 토목 등 외형적인 부분을 담당할 전망이며 TF팀은 사업내용과 연구방향 등을 수립하는데 활용된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설립추진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도는 상반기 중으로 설립부지 확정과 건물설계 용역발주,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발주 등을 완료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설립에 있어 아시아 최고모델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이다”며 “최고 수준의 연구소를 설립,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올해부터 5개년 계획으로 총 1550억원을 투입해 상용차와 정밀농기계, 탄소산업의 복합소재 원천기술 개발 및 기업지원을 위해 설립된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