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前위원장 ‘미국 OZ 서울 세미나’ 좌장 맡아

미국 OZ, 지역발전 앞당기는 창의적 아이디어

2019-11-20     이민영 기자

김병준 前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국민대 명예교수, 전 교육부장관(부총리))이 20일 오전 10시 프라자호텔 4층홀에서 “4차산업혁명과 지역균형발전 융합프로젝트을 위한 ‘미국 기회특구제도(OZ)의 한국적 고찰 서울 세미나’”에서 좌장을 맡았다.

이 세미나는 세종로국정포럼, 사)공공정책연구원, 사)유엔미래포럼이 공동 주관해 미국인 2인, 스티브 글릭맨(Steve Glickman) 사상 최대 투자 8천조원을 기회특구 펀딩 EIG 전 CEO와 전 애플 부사장을 역임한 피터 허시버그(Peter Hirshberg) 씨가 미국 기회특구제도(OZ)의 사례를 설명했다.

이 세미나에서 김병준 前위원장은 좌장을 맡아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 前위원장은 “과거 미국 정부에서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이 두 분의 발표를 들으며 민자 투입으로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발상과 아이디어를 갖도록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前위원장은 한국사회에 관심이 많은 스티브 글릭맨(Steve Glickman)과 피터 허시버그(Peter Hirshberg)의 민간 자본 활용사례는 지역주민과 투자자가 함께 공동의 발전을 갖게하고, 지역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을 하게 한다든가, 지역의 맞춤 디자인으로 성공확률을 높이는 지혜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피터 허시버그(Peter Hirshberg)는 “미국의 제2 뉴딜정책 기회특구(OZ)로 미국 전역 지역균형발전이 가능해 진다. 정부정책, 예산으로 돈을 나눠주면 대기업이 다 가져가지만, 이 OZ를 하면 IRS가 개인이나 기업들이 저개발 지역에 10년 투자에 나서 이미 9천조이 투자되고 있다. 8700개 도시에 OZ가 지정됐다”며 미국의 사례를 자세이 설명했다.

스티브 글릭맨(Steve Glickman)은 발표에서 “최근 미국에서 가장 핫한 뉴스는 기회특구(OZ)이야기이다. 기존처럼 특정 대기업이 예산을 독차지 하게 하지 못하도록 일반인이나 일반기업들이 OZ에 투자할 경우 10년 동안 지속하면, 즉, 투자금을 회수하지 않으면 그 동안 벌어들인 수익에 세금을 완전 공제하는 투자플렛폼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게 제2의 뉴딜 정책이라 불리는 이유이다”고 말했다.

박승주 세종로국정포럼 이사장은 “우리도 미국과 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나가고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시각을 넓혀 미국의 OZ를 벤치마킹해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