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달 10일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합동 점검

2019-11-20     박철의 기자

진안군이 오는 12월 10일까지 20일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장애인용 주차표지 없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거나, 주차표지의 차량번호 위·변조 불법 사용 사례 등 위반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선 것.
이번 점검은 진안군청 장애인복지팀과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관계자 합동으로 시행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장애인용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의 장애인전용주차 구역 주차, 보호자 운전용 차량 및 주차가능표지부착차량 장애인 미탑승, 주차표지의 위·변조 및 표지 불법 대여, 물건 적치 등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 방해 행위 등이다.
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불법주차 계도 안내 공문을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관광휴게시설 등에 발송하고 10월 주민자치회 홍보자료에 게시 하는 등 사전 계도활동을 펼쳐 왔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확산하여 불법 주·정차를 막고 장애인 편의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