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가예산 확보 연일 국회 총력 대응

2019-11-19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2020년도 국가예산이 11월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돼 심의중인 가운데 예산안이 확정 되는 12월초 까지 남은 기간 중점사업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일 강임준 시장은 국회에서 전해철 의원 등 주요 예결위원들이 자동차대체부품산업 생태계구축사업과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 예산확보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지난 14일 국회에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면담을 통해 예결소위 마지막까지 군산시 중점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를 펼쳤다.

이어 19일에는 윤동욱 부시장이 국회를 찾아 전북도 국가예산팀을 비롯한 주요 의원실 보좌관, 도내 협조 시·군 서울사무소장 등과 간담을 갖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윤동욱 부시장은 “이제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예결소위로 회부돼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주요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시간과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주요사업은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 일감창출형 대체부품 생태계구축사업, 새만금장기임대용지 추가 조성, 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 등으로 예결위 심의를 거쳐 다음달 2일 최종 확정된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