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곳곳서 사랑나눔 연탄·김장김치 전달 ‘훈훈’

2019-11-18     김종준 기자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군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 봉사활동이 펼쳐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야로타리클럽(회장 임준석)은 지난 17일 회원 및 가족 10여명과 함께 대야면 관내 난방취약계층 5세대에 120만원 상당의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

임준석 회장은 “우리가 전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을 앞둔 대상자들에게 조금 더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회현면 부녀회(회장 강명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회현농협, 면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녀회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1천포기와 채소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강명자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할 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