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면 떡동아리, 사랑 가득 담은 떡케이크 재능나눔

평생학습을 통해 익힌 재능을 지역주민대상 나눔문화 확산으로

2019-11-18     임재영 기자

김제 부량면(면장 임영하) 떡동아리‘사랑방아 떡방아’(회장 조영숙) 회원들이 농한기를 맞아 떡케이크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쳐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벽골제 권역마을에서 열린 봉사활동은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과일 떡케이크 30여 점을 만들어 경로당 20개소와 돌봄이 필요한 세대 10가정을 선정, 나눔행사를 가졌다.

조영숙 회장은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된다는 말처럼 회원들의 손을 거쳐 예쁘게 만들어진 떡을 기쁨으로 받아주시는 분들의 모습을 통해 오히려 더욱 큰 즐거움과 보람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임영하 면장도 “나눔 문화 확산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다같이 활기차고 인정이 넘치는 살기좋은 부량면이 되도록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랑방아 떡방아’는 2016년 7월 김제시 평생학습 동아리로 등록하고 정규 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지면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먹음직 하고 보암직한 갖가지 예쁜 떡을 만들어 간식봉사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