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농협·샘골농협·칠보농협과 농업농촌 발전 ‘맞손’

2019-11-17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농업농촌 발전과 경종농가의 소득 올리기에 나선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 칠보농협(조합장 권혁빈)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유남영 조합장, 허수종 조합장, 권혁빈 조합장, 조천형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유대강화와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 유통구조 확립 등 전반적인 업무제휴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사 농협은 정읍시의 기술지도를 통한 농·축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한우농가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3사 농협이 손을 맞잡고 농업과 축산업의 자립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효과가 배가 되고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이다”며 “어려운 농업농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이 정읍시의 동반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은 “1차 산업을 생명산업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정읍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협이 앞장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3사 농협은 그동안 꾸준히 진행된 지자체 협력사업과 농협과의 간담회 등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해 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