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당당한 군산... ‘군산시 청년뜰’ 본격 개소

군산청년·창업가 대거 참여... 축제 분위기 고조

2019-11-17     김종준 기자

군산시 청년센터와 창업센터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게 될 ‘군산시 청년뜰’이 지난 1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행사는 ‘청년이 당당한 군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주축이 되어 1부 기념식과 2부 창업세미나 네트워킹, 3부 청년의 밤 네트워킹 행사로 구성돼 진행됐다.

군산시 청년뜰은 장미동 상공회의소 3~5층에 위치해 3층은 60석 규모로 강의나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청년강당과 15석의 세미나실 2개, IT 관련 교육을 할 수 있는 20석의 교육실을 갖췄다.

4층은 공유주방과 카페를 갖춰 청년들의 자유로운 만남의 장소로 사용되며 일자리정보센터와 해외취업지원센터가 있어 청년들이 취업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5층은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오픈 코워킹 공간과 개별 코워킹실,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제품제작실, 1인 제작자가 활용하는 멀티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군산인의 자부심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청년이야말로 지역 최고의 자원이다”라며 “청년들이 언제나 당당한 모습을 지닐 수 있도록 시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청년뜰은 취·창업 청년지원사업으로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소되는 지원센터로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