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A형간염 선택예방접종 성인까지 확대 실시

2019-11-17     김종준 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시민을 대상으로 A형간염 선택예방 접종을 기존 만 15세 이하 대상에서 성인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A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접촉해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해 감염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군산시민 중 A형간염 면역의 증거가 없는 2011년 이전 출생자로 만 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접종 받을 수 있으며, 만 40세 이상은 항체검사를 시행한 뒤 검사결과 음성일 경우 접종한다.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하면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460-3244)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