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대상 재취업교육 진행

2019-11-16     이재봉 기자

전북장애인복지관(정호영 관장)은 실업 중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예방과 재취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실업장애인 재취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실업장애인 재취업교육’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소양교육,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증명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일 5차 실업장애인 재취업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관은 지난해 30명의 재취업교육 이수자 중 15명에게 일반사업체 및 장애인일자리사업 등으로 22차례 취업을 알선하였으며, 그중 9명이 재취업으로 연계됐다.

올해는 현재 24명의 참여자 중 3명의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다른 참여장애인들 또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호영 관장은 “복지관 재취업교육을 통해 실업 장애인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발달장애인의 고용’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실질적이고 알찬 교육으로 직업전이의 길잡이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