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사건사고

2019-11-13     김명수 기자

사건사고

옆집 지인 흉기 폭행해 의식불명 이르게 한 50대 구속 

이웃집에 사는 고향 후배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51)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24분께 전주시 덕진동 한 원룸에서 고향 후배 B씨(48)의 머리 등을 둔기로 수차례 내려친 혐의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선후배 사이로 같은 원룸 건물에 이웃으로 살면서 이들은 자주 술을 같이 마셨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이 발생한 당시에도 B씨의 집에서 같이 술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많이 마셔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지급기에서 카드와 신용카드 훔친 40대 검거

전주완산경찰서는 13일 절도 혐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45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신용카드 5매와 신분증 2매가 들어있는 카드지갑을 훔친 혐의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