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전국사격대회 정상명중

인윤희 단체전-개인전 2관왕... 창단 1년만에 쾌거

2006-06-12     김민수
임실군청이 창단 1년여 만에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2일 전남 나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26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임실군청 사격팀은 1142점을 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이윤희와 박아영, 양현정, 김정안 등으로 구성된 임실군청은 울산체육회(1141점)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지난해 7월 팀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윤희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본선 385점, 결선 97.3점을 쏴 합계 482.3점으로 울산체육회 강소라(481점)를 꺾고 우승하면서 2관왕에 올라 두 배의 기쁨을 맛 봤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