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전국초중고축구리그-K5·K6 권역리그 시상식 개최

전주조촌초·전북유나이티드·완주중·전주공고 각 리그 우승

2019-11-12     정석현 기자

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12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2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전국초중고축구리그 및 K5·K6 권역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Play, Study, Enjoy’를 슬로건으로 열린 전국초중고축구 전북 권역리그는 총 58개팀이 참가, 98라운드를 통해 395경기 치렀다.

올해 초등부 A리그에서는 전주조촌초가, B리그는 전북유나이티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완주중이 정상에 올랐으며 고등부는 전주공고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4월7일부터 11월3일까지 7개월에 걸쳐 진행된 동호인 디비전 시스템 리그인 K5· K6·K7리그는 도내 104개팀이 참가해 340경기를 치렀다.

디비전 K6 리그에서는 익산시 익산청우가 A권역, 전주시아트가 B권역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K5 리그에서 우승한 전주시파랑새는 상부리그 승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K5리그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익산시축구협회 김응천 회장, 완주군축구협회 권승환 회장을 비롯, 일 년 동안 선수들과 함께 현장에 파견됐던 리그운영감독관들도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올해부터 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전면 확대 실시된 리그는  저학년 선수들을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된 점에 대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또 “동호인리그 역시 참가팀들의 여러 의견을 경청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리그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7개팀이 참가하는 2019 전북도소년체육대회 및 전북축구협회장배가 오는 23일 10시 전주완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참가팀들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 및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권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