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 고3 예비운전자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실시

2019-11-11     김명수 기자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이하 연수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도내 58개 고등학교 9790명의 고3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교통안전교육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에 대한 해방감과 방심으로 음주·무면허 운전을 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연수원에서는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교통안전교육은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및 무단횡단의 위험성, 안전벨트의 중요성, 무면허·음주운전의 위험성, 이륜차 교통안전, 운전면허 취득절차 등 알찬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신청이 쇄도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 손성모 원장은 “평생의 운전습관은 운전초기에 형성되므로 예비운전자인 고3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교통안전교육은 매우 중요한 교육으로, 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고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