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면 평지마을, 제1회 ‘평지, 가을을 예(藝)기 하다’ 축제 개최

김제 금산면(면장 소근섭)은 ‘평지, 가을을 예(藝)기 하다’는 주제로 지난 9일 화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평지마을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제1회 ‘평지마을 축제’어울림 한마당은 모악예술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고민우 이장의 환영사, 소근섭 금산면장의 축사에 이어, 화율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제기차기, 투호 등 추억의 놀이가 다체롭게 이어졌으며, 가족들이 함께 참가하는 가족장기자랑과 주민들의 추억소감발표의 이색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김제 금산면 금성리에 위치한 평지마을은 수류산골의 중심에 모악산을 배경으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맛 볼수 있는 마을로써 지난 7월 제6회 전라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에서 ‘희망 마을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주민들은 매주 마을회관에서 요가, 건강체조, 요리교실교육 등을 진행하며, 주민댄스 동아리를 만들어 재능을 기부 하고, 월 2회 마을 및 주변환경 정화와 두월천 환경정화 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소근섭 금산면장은 “그동안 가을장마와 태풍속에서도 풍성한 결실과 함께 추수의 기쁨과 동시에 축제를 개최한 것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이웃사랑과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는 정다운 마을, 청년농업인들과 귀농 귀촌인들이 찾아오는 선도적인 마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마을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라다며, 행정도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아름다운 금산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