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민들 위해 박물관 수장고 문 활짝

내년 2월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개방

2019-11-08     이재봉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역민들을 위해 박물관 수장고 문을 연다.

전북대 박물관은 국립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 열려라 수장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 2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수장고를 개방한다.

박물관 측은 일반인에게 쉽게 공개하지 않는 수장고를 지역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전시실에서 만끽할 수 없는 관람과 감상의 가치를 극대화해 보려는 능동적 시도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첫 공개는 지난 6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전북대 박물관 조대연 관장은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대학 박물관을 찾아 <열려라 수장고>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전북대학교가 ‘우리 모두의 대학’임을 느끼고, 대학의 문화유산이 모두와 공유될 수 있는 것임을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