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관-대학 혁신도시 협력 강화

도, 13개 기관 21개 대학 산학연네트워크 구축 실무협의

2006-06-11     김민수

전북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과 도내 대학들이 전북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협력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13개 공공기관과 이전이 사실상 확정된 농촌진흥청 등의 실무추진단장과 도내 21개 대학 산학협력단장은 9일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한 제2차 실무협의회를 전북도청에서 개최했다.
전북도는 이전기관에게 혁신도시 추진상황 보고 및 협조사항을 당부하고, 전북발전연구원은 혁신도시와 산학연관을 연계한 발전방안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발표 했다.
또 농진청과 전주대, 생물산업진흥원도 산학연관 협력에 대한 사례를 발표를 통해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도내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안세경 전북도 기획혁신전략본부장은 "전북 혁신도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농.생명클러스터와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효율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건설하는 데 공공기관과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