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서, ‘안심귀갓길, 안심신고망‘설치완료

2019-10-24     김명수 기자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신주(電信柱)를 이용해 112신고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안심귀갓길, 안심신고망’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완산경찰서와 한국전력 남전주지사는 지난 9월 27일 업무협약을 통해 안심귀갓길 8개소 내에 위치한 전신주 80개소에 시인성 높은 ‘112신고 전주번호 안내스티커’를 부착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전신주(電信柱)에는 한국전력에서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부여한 고유번호 8자리를 이용해 오차범위가 없다.


또 경찰 상황실의 112신고통합시스템과 연동도 돼 있어, 신속한 신고접수도 가능하게 됐다.


박석일 서장은 “전신주번호를 이용한 신고방법이 주민들에게 잘 알려진다면 처음 방문한 지역이나 설명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긴급 상황시 대단히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의 반응과 범죄예방 효과 등을 검토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시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