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문화학회, 25~26일 가을 학술대회 개최

지역문화에 대한 발제와 토론 이어지고 정책사례 논의도 진행

2019-10-24     이재봉 기자

지역문화의 주요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지역문화학회(회장 이흥재)는 오는 25~26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한국지역문화학회 2019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의 주제는 '한국지역문화연구의 현황과 과제: 문화도시와 도시재생 전략'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역문화에 관련된 20여개 발제와 토론을 이어지고, 전주시 문화활동 현장을 탐방하며 생생한 정책사례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특히 도시 재생, 도시문화 전략, 축제와 스토리 텔링을 논의와 더불어 문화공간 활용, 사회문화 정책 등 지역 현실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세션 별로 차별화된 주제로 문화도시 재생전략, 지역문화정책 현안과 과제, 신진학자, 대학원 학생 등 다양하고 풍성한 논의들이 펼쳐지도록 준비했다. 

주요 발표 논문을 보면, 전주의 도시재생 과정과 과제(이정덕 교수), 문화자원 개발(김해보 박사), 문화유산 기반 도시재생(이현정, 정상철 교수)문화도시 지정사업과 유럽의 문화수도 비교(김선영 교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콘텐츠 개발(서정미 박사), 지역에서의 문화다양성 정책실천(권선영 박사), 남북문화교류를 위한 차문화 콘텐츠(곽미숙 박사)등을 논의한다. 

또한 융복합도시 재생, 지역의 문화자원 활용, 공간스토리텔링, 문화공간 활용, 생태문화적 재생 등을 다룬 대학원생 9인의 논문도 발표된다.

한국지역문화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행사는 지역단위 문화정책이 새로운 4차산업혁명시대에 어떻게 바뀌는가를 보면서 지역독창적인 문화정책, 문화협력을 전략적으로 접근하도록 많은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