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숲, 31일까지 최명희문학관에서 시인의 밥상 개최

2019-10-22     이재봉 기자

“시인의 밥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문학의 숲’(회장 이정선)이 23일부터 31일까지 9일 동안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시화전 ‘시인의 밥상’을 연다. 

오픈 행사는 23일 오후 3시. 2014년 부산 곰두리체육관과 2015년 전주시청에서 시작해 매년 가을마다 여는 시화전으로, 5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다. 

이정선 회장은 “한국인의 아름다운 말과 얼을 소설 「혼불」에 정리하고 표현한 최명희 작가의 문학관에서 시화전을 열게 돼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면서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1년 창립된 ‘문학의 숲’은 독후감 발표 대회, 시 낭송 대회, 문학기행 등을 통해 시대가 원하는 인문정신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회원 시집 '시인의 숲'(2017), '시인의 마을'(2018), '시인의 밥상'(2019)을 냈다. 문의 063-278-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