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난관리자원 체계적 관리 나서

2019-10-16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자재 및 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자원 체계적 관리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안전재난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20년도 재난관리자원 비축, 관리계획’을 수립, 재난 발생 시 소요자원을 사전에 파악하고, 임무와 역할에 따른 자원 비축 및 운용 등 필요한 세부사항을 수립하는 등 재난관리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제시가 보유하고 있는 재난관리 자원은 자재 10종 3,937점, 장비 37종 863점, 인력 2개 팀 988여명 등이다.   자재는 주로 제독제, 방독면 등이고, 장비는 소방용펌프, 덤프트럭, 화물트럭, 차륜굴착기 등이며, 인력은 김제시 의용소방대, 김제시 지역자율방재단 등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직결되는 만큼 재난상황 시 실질적인 수습복구에 필요한 자원이 적기에 동원될 수 있도록 불용 자재나, 활용도가 없는 노후자재는 폐기토록 하고, 실제 필요한 자재 장비를 집중 관리해 재난 대응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