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천 벚꽃로~천변로 잇는 ‘달하다리’ 착공

유진섭 시장, 현장방문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집중점검

2019-10-15     김진엽 기자

정읍천의 벚꽃로와 천변로를 연결하는 ‘달하다리’ 가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13일 ‘달하다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비산먼지와 분진 등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달하다리’는 2020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며, 총사업비 89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길이 73m, 폭 35m의 4차선 차도와 길이 27m에 폭 7.5m의 아치형 전망 공간을 갖추게 된다.

시는 분수와 조경, 경관조명 뿐만 아니라 인도교에 무대를 설치해 다양한 문화공연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달하다리’가 완공되면 서부산업도로의 연속성 확보는 물론 시가지 중심도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읍의 이미지를 높이는 랜드마크로 부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