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가을 산불 주의 당부

2019-10-15     김명수 기자

전주덕진소방서, 가을 산불 주의 당부

전주덕진소방서는 15일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에 따르면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군에서 시작한 불길은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속초까지 삽시간에 번졌다. 
이 불로 인근 주민 4000여명이 대피를 했고, 129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게 되면 화재진압 및 복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경제적 및 인명 피해가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 산 인근 소각 행위 금지 ▲ 간이 소화 장비 휴대 ▲ 유사 시 신속한 신고 등을 유의해야 한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는 재난이다”면서 “시민들은 산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주덕진소방서 덕진의용소방대(정인식 외 51명)는 건지산 일대 및 체련공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명수기자